[여의도1번지] '인사 부실검증' 논란…여야, '원 구성' 2라운드

2022-07-05 0

[여의도1번지] '인사 부실검증' 논란…여야, '원 구성' 2라운드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국회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신성범 전 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근 잇따르는 인선논란에 대해 묻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 정권과 비교하는 화법으로 대답했습니다. 어제도 "도덕성 면에서도 전 정부에서 밀어붙인 인사를 보면 비교될 수 없다고 본다"고 언급했는데요. 전 정부와 차별화는 당연하지만 사안마다 전 정부를 언급하며 정작 필요한 답변을 피하고 있다는 지적, 어떻게 보십니까?

장관 후보자들이 각종 논란과 의혹 등으로 연일 구설에 올랐습니다. 국정 난맥의 주요 원인이며 지지율 하락의 배경으로 지목된 인선 문제에 대한 정리는 결국 '마이웨이식' 임명으로 나타났는데요. '직진형 리더십'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각, 어떻게 보십니까?

어제 민주당 전준위가 의결한 전당대회 '예비경선 규정'을 비대위가 한나절 만에 뒤집자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인 안규백 의원이 위원장직을 사퇴했습니다. 안 의원은 더는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가기 어렵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안 위원장은 전준위와 사전 교감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를 정면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의원의 최측근인 정성호 의원을 비롯해 친이재명계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의 결정을 되돌리기 위한 '전당원 투표'를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김남국 의원은 사실상 이재명 상임고문을 '컷오프'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전당원투표로 전대 룰을 결정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한편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가 자신의 전당대회 출마 자격 예외를 인정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불복했습니다. 지난 4월 피선거권이 있어서 비대위원장으로 선출 된 만큼 유권 해석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이재명 의원을 향해 날을 세우며 자신의 출마를 막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피선거권 쟁취 투쟁'에 나선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윤리위가 더 길어질 경우 정국의 소용돌이가 될 것이라며 빠른 결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빠른 결론보다 정확한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두 사람의 발언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최고위에서 침묵하던 이준석 대표가 입을 열었습니다. 윤리위와 관계없이 소위 '윤핵관' 세력 쪽에서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징계 심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 대표가 연일 인터뷰로 친윤을 향한 반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도 국회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법사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얘기했습니다. 민주당 '단독 개원'은 막았지만 사개특위 평행선이 여전한 만큼 원구성 협상 2라운드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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